내 일기장

비염의 계절이 시작됐다. 자괴감 드는 자취 대학생의 하루..

eyelbye 2021. 4. 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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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근로가 있는 날이었다.
어젯밤에 코가 미친듯이 막히고 눈이 너무 가려워서 그 시기가 드디어 왔구나... 하며 체념하며 지르텍을 한알 먹고 잤다

오늘 아침.. 자는 동안에는 지르텍 효과를 못받았는지 코로 숨을 못쉬어서 목이 땡땡 부어있었다
그 와중에 오늘 날씨도 추웠음 시발ㅜ

지르텍은 내 인생을 망치러온 나의 구원자...

지르텍 덕분에 콧속 사정은 조금 나아졌지만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다행히 오늘 근로는 아침 2시간 뿐이었고 앉아있는 시간과 움직이는 시간이 반반이었기에 깨어있을 수 있었다


근로가 끝나고 집에 가는 걸음이 너무 무거워서 지쿠터를 탔다ㅜ 중간에 마트 들러서 시리얼이랑 비엔나 소시지를 샀다

마트 전단지가 현관문에 붙어잇ㄱ었는데 이 시리얼이 2400원이래서 기억하고 갔는데... 계산한니까 3400원이래서 사기당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ㅜ.ㅜ

어제 한끼만 먹었는데 오늘 아침도 안먹어서 죽을 지경이었다.

어제 작은 후라이팬을 드디어 사서 부담없이 소시지와 계란을 해서 든든한 점심을 먹었당


오늘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 머리 손질을 못했다
이 사진 보고 내 곱슬 머리 절망편... 이라는 생각이 젤먼저 들었음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좀 잤다... 2시에 육종학 줌 수업이 있어서 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그게 더 피곤했다 하...

그 와중에 오늘은 진도가 느리다로 평소보다 더 길게했음 시바ㅜ 왜 하필 오늘이에요 그게 지르텍 먹어서 머리가 비몽사몽해 주글것같은데!!!!ㅠ

육종학이 끝나고...
나는 뒤질듯한 대가리와 눈알을 잠재웠다...

그리고 8시에 일어났다... 자괴감 쩔엇다 나 시험 일주일 남은 사람 맞나?

지르텍은 사람을 걍 재워서 비염을 느낄 시간을 단축시키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시발...

원래 육종학 끝나고 바로 학교 도서관에 갈려구 했는데 실패했다... 가면 코골면서 자서 학교 에타에 저격 올라왔을듯ㅋ

에휴에휴


그리고 오늘 주문했던 컬크림이 도착했다

로켓직구했는디 수령자이름과 개인정보가 맞지않아 통관대기에 오지게 있었던 일을 겪은...
그리고 오늘 배송이 안왔는데 왔다고 문자와서 구라치네!? 하고 씩씩댔다가 옆집에 배송간걸 알아서 얻어온 구구절절 사연을 지닌 컬크림이다.


앗 칼로 개봉하지 말라고? 근데 걍 킵고잉 함...
근데 웃겨서 사진은 한장 찍어 놓음ㅋㅋㅋ


으엥 이렇게 큰지 몰랐네ㅋㅋㅋ 포장 빵빵하고 안전하게 잘되어있어서 좋았다...
이따 써보고 또 후기 써야지

아... 잠들었던 시간만큼 공부하고 오늘 하루 마무리해야지ㅠㅠ 일기 끝!

아니 끝아님!

쿠키런 킹덤... 방어 성공 많이해서 기쁜맘에 캡쳐했는데
크탈1 따리 투력 13만따리가 날 왜 공격했을까...? 내 덱이 그렇게 좃밥으로 보였나?ㅋㅋㅋㅋ
33만 퓨바덱은 내가 어케이겼지 아닉 퓨바 자체가 불안정한거같긴하다 퓨바 낀 안정적이고 탄탄한덱은 허브퓨바만 본거같음... 은근 퓨바 백파가 똑딱 목 잘라버림..

근데 안타까운건 난 퓨바가 없다는것ㅠㅠ

아 나도 마스터 가고싶은데!!!!! 마스터 찍먹하고싶은데!!!!! 가능할까 흑흑ㅠㅠ
8일 남았다 아자아자 화이팅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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