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취준일기

취준 일기 1. 축산물품질평가원

eyelbye 2024. 1. 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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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업준비를 이리저리 하던 도중 취준 일기라도
남겨놓으면 기억하는데에 좋을거 같아서 블로그에 써봅니다.
아무래도 이쪽은 분야가 좁기도하고..
 
어디로 취업하는거지? 하는 막막한 생각이 매번 들기때문에
 
떨어진게 창피해도 이런거 남겨놓으면
누구한테는 도움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적어봐요..
 
인생 처음 회사에 서류를 써본곳이 바로 축산물품질평가원-품질평가직!

축산학과 졸업한 여자가 젤 처음 젤 많이 도전해보는곳이 아닐까? 하는 곳입니다
 
제가 지원한건 22년 하반기 10월쯤이었던거 같아요
 
이때 4학년 막학기 병행중이었고.. 
 
22년 9월에 토익결과, 자격증 결과가 나와서 서류 한번 넣어볼까?하고 넣어봤어요
 
토익은 700점만 넘으면 자격요건 됩니당
 
1. 서류전형
 

 
공공기관은 물어보는게 다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제가 23년도에도 한번 봤는데 문항은 똑같았아요
저는 딱히 이렇다할 스펙은 없어서 학교 조별과제나
사회봉사한거, 실습한거 등등 문항에 맞는 에피소드 골라서 썼습니당
 
서류전형은 20배수라 거의다 붙는다네요
(저는 이때 취준에 진심일때가 아니여서 몰랐음.. 필기준비? 안함)
 
공고뜨고 서류 합격까지 약 한달의 기간이 있는데
다들 빨리 내고 필기 준비하세여
서류전형 결과 발표 일주일후가 필기셤이라서요
미리 준비해야합니당..
 
아 그리고 가산점부분,,,
한국사랑 컴활있으면 가산점있어요,,
저는 다문화가정이라 다문화가정 가산점 받았슴,,
 
사실 자세한건 공고 보는게 정확 ㅎ
 
2. 필기전형

 
서류 붙으면 필기시험을 준비해야하는데요
서류 결과 발표 후 약 일주일 뒤가 필기시험이었습니다.
 
필기시험은 서울에서 봤어요 서울 용산,,
 
공기업, 공공기관이면 보는.. NCS(직업기초능력)와
전공 시험(직무수행능력)을 준비해야합니다
 
저는 취준을 한없이 가볍게 준비했던 터라
서류 결과 나온후부터 공부를 했더라죠 일주일 공부했습니다...
 
맨처음 보는 인적성 검사는 말그대로 인성 적성검사여서
일관성있게 나한테 해당되는거 체크하는 형식이에요
(인적성으로 떨어진 사람도 있어서 직무적합성 잘생각하되 일관성있게가 중요한듯)
 

 
직업기초능력이 NCS인데요
NCS는 그냥 평범한 NCS 기본서로 공부했어요 (저는 해커스 주황색 책 봤어요)
 
공고에 나와있는 부분만 공부햇습니다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수리능력, 자원관리능력)
갠적으로 난이도 쉬웠던거같아요
 
그리고 전공공부
전공은 그냥 축산기사 교재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식육학은 축산물 품질평가대회 준비한 자료로 공부하고
(전공공부하던 ppt도 찔끔 참고)
축산식품관련 미생물학은 그 머냐.. 병원성미생물 위주로 보고 외웠어요
근데 시간이 없어서 키워드 위주로,,!
 
시험장에 가보니 다른분들은 다 식육가공기사 책으로 공부하시던거 같아요
 
문제는 이제 시험본지 오래돼서 가물가물..;;
근데 축산기사스러운 문제가 많았어요
기사 공부한지 얼마 안됐어서 기초지식으로 꽤 푼듯
 
결과는 의문의 합격;;
커트라인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받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최합에 대한 기대가 없었습니다...
 
필기전형은 2배수 였던듯
 
3. 면접전형
 
면접은 대전에서 봤습니다.
공공기관 면접이기 때문에 블라인드 면접이었구요
정장입고 면접보러 갔습니다.
 
인생 첫 면접이라
그냥 헛소리 많이하고 왔어요
 
면접은 개인마다 오라는 시간이 달라서
제 시간에 맞춰서 면접장 도착한 후
제 앞순서이신 분들 면접보는거 기다리다가
한시간뒤쯤에 면접보러 들어갔어요
 
아.. 면접 대기실에서 전자기기 반납하라고 하셨는데
따로 프린트안하고 태블릿에 정리한거 넣고가서
한시간 멍때리다 들어갔어요.. 다들 꼭 프린트 준비하시길 ㅎㅎ
 
면접분위기는.. 들어가자마자 면접관 5명?이 제 앞에 쭈르륵 앉아계시고
면접관 앞에  준비된 하나의 책상에서 홀로 앉아 일대다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관님들은 모두 친절하셨어요
들어가자마자  면접시간 타이머를 시작해서
면접보는 시간이 칼같았어요 (15분이었는지 30분이었는지 기억안남..)
1분 자기소개하라구 하셔서 준비한거 말하고
 
전공관련 질문을 많이하셨구요
축평원의 평가직 업무에 대해서모 질문하셨어요
축평원의 발전 방향.. 그런것도 물어보시고
윤리적인 문제도 물어보셨어요
 
전공질문, 직무질문, 자소서 기반 인성질문 등이 있었던거 같네요
 
면접을 보는 도중 제가
"자기소개서 어떤 문항에 적어놓은것처럼~
이러이러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대답을 했는데 그 말을하자마자
면접관님들이 제 자소서를 읽으며
자소서에 대한 꼬리질문을 엄청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압박면접까진 아니었던 면접의 정석다운 면접분위기 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탈락
 
평가가 필기점수 50, 면접점수 50인데
필기도 턱걸이 점수였고
면접도 스스로 느끼기에 잘보지는 않았던거 같아서
그럴거 같앗습니다
 
막상 적었는데
흠..
도움이 되는 정보는 별로 없는거 같네요
취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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